소소한 일상/2024
10.28. - 정형외과 가다.
소랑(笑朗)
2024. 10. 28. 19:35
출근 길
학교 담벼락에 높게 핀 장미꽃이 보인다.
멀리서 보아도 색도 꽃의 모습도 곱다.
물들어 가는 잎새들
문득 나는 어떤 색일까 ?
헛 웃음 같은 생각이 든다.
언제부터인가 아팠던 엄지손가락.
낫겠지하며 기다렸는데도 생각처럼 낫지 않아서 결국 찾아간 병원
염증때문이라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엄지손가락에 주사를 맞았다. 아팠다. ㅠㅠ
나도 단풍처럼 곱게 나이들고 싶은데 쉽질 않다.
완전히 나을때까지 물리치료도 열심히 받으라고 하신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가끔 두렵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