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2023
11.18. - " 키칠라노 " 카페 가다.
소랑(笑朗)
2023. 11. 20. 15:22
토요일 아침...
3층 언니가 된장국 맛있게 끓여놨다며 내려 오라고 한다.
밑반찬과 함께 차려 준 밥상으로 맛있게 아침식사를 즐기고
춥지만 걷자며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걷다가 걷다가 도착한 카페.
난 식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찍 아침 식사한 언니가
점심때가 되어 샌드위치를 시켰다.
내가 좋아하는 스콘까지...
이제 막 구워 나온 스콘이 얼마나 맛있던지..
이 카페는 가구점이었는데
한 쪽을 카페로 꾸민 가구점 겸 카페다.
누구의 생각인지
난 처음 온 곳이었는데 아담하고 깨끗하고 좋았다.
주인 언니의 인정도 넘 좋았고.
돌아오는 길
과일 가게에 들러 골드 사과를 샀다.
왜 이렇게 비싸던지...
테라스에 핀 이름 모르는 꽃과
노랗게 꽃 피운 장미꽃.
사랑스럽다.
겨울도 잘 이겨내길 바래본다.
서울에서 혼자 사는 큰아들이
감기때문에 링거를 맞았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얼마나 아픈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