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식당
12.17. - "모쿠슈라" 카페 다녀오다.
소랑(笑朗)
2023. 12. 19. 14:57
일요일.
다녀 온 파주 공릉 저수지 앞의 카페 " 모쿠슈라 "
카페를 향해 오는 순간부터 헉....소리 밖에 나지 않았다.
어마어마한 대지에 거인처럼 우뚝 선 거대한 몸짓의 카페..
" 모쿠슈라 "라는 이름을 검색하니 나의 가족 나의 사랑이라는 뜻이란다.
1층은 아치 모양으로 예쁘게 지어져 있고
토끼의 모습을 닮은 대형 트리가 있었다.
바로 앞의 공릉저수지도 아름다웠다.
외관의 모습과 풍경들도 너무 예쁜 " 모쿠슈라 ".
2층에서 빵과 커피를 주문했다.
빵 종류도 건물의 크기만큼이나 다양했다.
2층은 마치 그리스 신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우린 아침 일찍 가서 손님들이 많지 않았다.
우리보다 더 일찍 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계단은 갤러리에 온 듯
우리는 3층에 자리 잡았다.
무대 일열에 자리한 듯...
카페에서 보이는 공릉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창가에 내리는 따스한 겨울 햇살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겨울 아침의 행복한 순간이다.
이곳은 4층 ...
어느새 4층까지 많은 손님들이 자리 잡고 겨울의 한 때를 즐기고 있었다.
동절기라 금지 되어있는 4층의 야외 테라스
빼꼼히 들여다 보는 야외 테라스의 분위기도 넘 좋다.
올 수만 있다면 계절마다 오고 싶은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