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이야기

2019.11.23~24. - 김장하다.

소랑(笑朗) 2019. 11. 25. 15:30

 

 

 

 

 올 해도 시댁의 김장 배추가 500 포기를 훨씬 넘었다.

 아버님이 안 계셔서일까?

 처음으로 참석한 동서부터 많은 식구들이 참석을 했다.

 내가 결혼한 지 31년 만에 이런 날은 처음이었다.

 거기에 동네 아줌마들까지 와서 도와 주셨다.

 횡재한 기분이다. 후훗

 난 20명 담당의 새참부터 식사 담당이다.

 다들 밥하고 찌개 끓이고 고기 삶고 ......이 일은 못한다고 하니

 늘 이 몫은 큰며느리인 내 몫이다.

 그래도 기분은 넘넘 좋았다.

 

 









 

 

 

 

 

김장 마무리하고 일요일 아침

서울로 출발하기 전 두 신우네와 격포 채석강에 잠시 들러

포토 타임도 갖고 맛있는 칼국수도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