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2024
5.5. - 삼척 쏠비치에서 아들들과.
소랑(笑朗)
2024. 5. 9. 16:10
삼척 쏠비치
미리 아들들과의 여행을 잡아두었던 계획.
우리가 묵을 객실은 노블리안 D동 스위트룸이다.
객실에 짐을 풀고 바다를 바라본다...
좋다...
비가 내리는 것이 미웠지만 그래도 마음은 들떠 즐거움이 충만했다. ㅎㅎ
점심으로 고기를 먹은 탓에
저녁은 가볍게 수산시장에서 회 떠다 객실에서 먹기로 정했다.
헉...
아들들이 가져 온 8인분 대형 비빔면
처음 봤다...
아들들이 직접 나서서 삶아 헹구고 열심히 비빈 비빔면..
양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매콤하니 맛있더라니...
솜씨 발휘한 아들들 덕분에 맛있게 먹고...
버스킹도 듣고...
플레이존에 가서 열씨미.....
땀이 나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가 왔지만
잠깐 산토리니 광장에 들렀다...
개구쟁이 남편 덕분에 까르르 웃음을 더하고..
비가 어느정도 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이다.
그래도 즐거웠던 시간...
모두 만족스러웠던 시간을 보내고 ...
깊어가는 밤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