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2024

8.30. - 지금, 나는

소랑(笑朗) 2024. 8. 30. 11:46

 

일이 이렇게 되려고 그랬겠지.

8월 10일 ...

엄마 모시고 병원 가려고 강원도 친정집 갔다가

나의 부주의로 인해서 논둑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그로 인해 발목 뼈가 골절되어 인대가 다치고.

8월 21일 학교가 개학을 했어도

현재 3주째 휠체어 타고 깁스하고 방콕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아직도 3주를 더 기다려야 걸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고...

주말에나 들어 오는 신랑이 주말이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집안 일을하고

3층의 언니는 문턱이 닳도록 먹거리를 해다 주고 있다.

내가 힘든 상황이 되고보니 더더 고맙고 감사하다....

 

 

 

오늘 점심으로 해서 가져다 준

갈비탕과 감자책 볶음 그리고 강황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