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2022

9.11. - 고구마 캐고 땅콩 뽑고 따고.

소랑(笑朗) 2022. 9. 16. 15:16

추석 다음날

고구마와 땅콩이 요즘 수확하는 시기라....

고구마 색깔이 어찌 그리 고운지

땅속에서도 물들어 가는 것이 넘 예쁜 고구마들..

울엄마 얼굴에 화색이 돈다.

 

 

막내 동생 내외도 열심이고.

사는 모습이 예쁜 동생네이다.

 

 

막내 동생네 강쥐.

산들이..

 

 

고구마를 다 캐고 이어진 땅콩 뽑고 이어 땅콩 따기...

조카들이 어찌나 잘 하던지..

덕분에 용돈도 두둑히 받은 조카덜. ㅎㅎ

 

 

앞마당 두 그루의 밤나무.

우리집과 부모님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아 내 눈엔 이뿐 밤나무들이다.

올 해도 가지가 휘어지도록 주렁주렁 열렸다.

조만간 밤 따러 가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