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서둘러 무김치를 마무리 하고
삼층 언니와 점심을 먹기 위해 집을 나와서 간 곳
새로 생긴 " 또와네 분식 "
언니는 순두부 난 된장국을 먹었다.
그리고 여기저기 가을을 느끼러
언니랑 둘이 걷고 걸었다.
찬바람 속에서도 탐스럽게 피어있는 장미꽃
길까지 노랗게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
그리고 도착한 곳
집 근처에 있는 카페 " 오후 세 시 "
인기 있는 예쁜 카페 중의 하나다.
언니가 대추차를 샀다.
달지 않고 왠지 몸 보신 될 것 같은 대추차...넘 맛있다.
잔도 예쁘고..
언니가 요즘 푸욱 빠져 있다는 어플로
사진을 찍어 준다고 포즈 잡으라고..
나도 언니를 찍어 주고..
나도 반해서 언니 선글라스 빌려서 포즈 잡고.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뽀샵처리 되어
젊게 보여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일반 카메라는 오오...노노...
넘 늙어가는 내 모습이라니....
색이 예뻐서 산 마카롱..
먹다보니 손톱색과 세트다...후훗
늘 주말이면 양구 엄마 보러 가기 바뻤던 탓에...
언니와 함께 주말을 보내는 것이 얼마만인지..
언니와는 감성 부분이 나와 잘 맞아서 무얼해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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