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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023

4.4. - 부안 내소사에서 벚꽃 소년소녀 되다.

by 소랑(笑朗) 2023. 4. 4.

주말...도착한 내소사...

오래 전 내소사에서 본 벚꽃 기억이 넘 좋았어서

다시 가야지 했는데 ..

정말 오랜 만에 온 내소사.

시댁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데도 이곳에 들르기가 

왜 그리 힘들었는지...

 

광주에 살고 있는 시동생 오라고 해서 함께 ..

참 착한 시동생이다.

 

설렘으로

벚꽃 소년 소녀되어 ...찍고 거닐고....

 

아궁 ..어느새 세월이 그리도 빨리 갔는지

환갑도 넘기고...

나이 들어갈 수록 점점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꽃 나들이도 선뜻 나서고 ...

 

나도 늙었다.

풋풋한 세월 다 보내고.....ㅠㅠ

 

쉼쉼하며

커피도 마시고 여윰여윰으로 벚꽃속을 거닐다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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