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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2.13. - 봄이 오는 호수공원

by 소랑(笑朗) 2024. 2. 14.

 

샌드위치를 먹고 혼자 나온 호수공원

날씨가 참 좋았다.

바람은 불었지만 봄바람이란 느낌에 마냥 좋았다.

따사로운 봄햇살이 간지러움을 느끼며 걸어보는 호수공원

 

 

찰랑이는 물결따라 청둥오리들이 

산책을 즐긴다.

 

 

아직은 봄바람이 차가다는 듯

잔뜩 웅크리고 있는 청둥오리..

 

 

줄 지어선 까치들...

내발자국이 들렸는지 뒤돌아 본다.

 

 

사계절 내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호수공원

오늘도 내안에 물살 같은 행복을 채우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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