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언니를 알고 지낸 지 9년이 다 되어 가지만
한 번도 성당 가자고 권유해 본적이 없다.
종교는 마음이 움직여야 하는 일이기에.
그런데 작년 겨울에
2 층 테레사언니가 영세받고 성당 다니시는 것을 보면서
언니의 마음에도 동요가 일어난 것 같다.
어느 날 " 나 성당에 생각이 있어. 하시더니
어느 날 " 나, 성당에 데리고 가봐. 하셔서
언니랑 성당 다니게 되었는데
어느 주일 아저씨가 언니에게 " 나도 성당 같이 다닐래. 하셨다고.
언니네 부부는 파주 야당의 마스코트 원앙부부시다.
늘 다정하게 함께하는 언니네 부부. 참 보기 좋은 언니네 부부다.
여정 잘 마치시리라 믿으며.
세례일은 8월 15일 6개월 후다.
미사 드리고
성당 카페에서 교리 봉사자들과 언니네 부부와 함께
호두과자도 먹고 차도 마시며
잠시의 즐거움을 나누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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