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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3.3.- 테라스의 꼬물이들

by 소랑(笑朗) 2024. 3. 4.

 

입춘이 지나고 나면

햇빛 드는 곳이 여지없이 피어나는 꽃

잡초이지만 너무 사랑스럽다.

올 해도 제일 먼저 테라스 피었다.

 

 

보리수나무에도 꽃이 피었다.

올 해는 열매를 맺을 수 있으려나.

작년에도 꽃만 피고 말았는데..

 

 

수북수북

수국들이 새순이 탐스럽게 나왔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꽃이기도 한 수국.

긴 겨울 살아내느라 힘들었을만큼

예쁜 꽃 가득가득 피워 주길 바래본다.

 

 

해 품은 보리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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