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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024

3.8. - 연두로 물든 테라스

by 소랑(笑朗) 2024. 3. 11.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피어난 꼬물이들.

제비꽃이 1등으로 피었다.

 

 

어느날 문득 보았더니

보리수나무에 꽃이 조롱조롱

작은 꽃들이 가득 피었더라니.

 

 

눈속에서도 살아있는 강인한 바위솔..

울집 테라스에서도 거뜬하게 이겨내고 새끼꽃을 피운 바위솔

 

 

내가 좋아하는 수국...

금방 꽃대가 나올 것 같다.

 

 

장미도 숙쑥 자랐고

 

 

나이가 열살이 넘은 낑깡.

낑깡 먹고 씨앗 묻어 키운 내 손끝 정성의 낑깡...

언제쯤 꽃을 볼 수 있을까.

 

 

아보카도..

주먹만한 씨앗을 묻었더니 싹이 돋고 이만큼 자랐다..

 

 

군자란과 복숭아...도

연두빛이 곱다.

 

 

샤인머스켓 나무에도 새순이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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