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마음 사이
새벽 여섯 시
" 현관문 좀 열어 봐 "
아래층 언니 전화였다
헤이즐넛 커피 한 잔과
송송 썰어진 파프리카
그리고 계란 옷 입은
폭신폭신한 토스트
곁들여 온 미소 소스가
해맞이하는 아침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세상 가장 쉬운 그림으로
마음과 마음 사이 드로잉하고
연잎에 쌓인
따뜻한 사랑 기척으로
두 개의 그네처럼 마주하며
소랑
마음과 마음 사이
새벽 여섯 시
" 현관문 좀 열어 봐 "
아래층 언니 전화였다
헤이즐넛 커피 한 잔과
송송 썰어진 파프리카
그리고 계란 옷 입은
폭신폭신한 토스트
곁들여 온 미소 소스가
해맞이하는 아침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세상 가장 쉬운 그림으로
마음과 마음 사이 드로잉하고
연잎에 쌓인
따뜻한 사랑 기척으로
두 개의 그네처럼 마주하며
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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