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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025

1.30. - 신북온천 가다.

by 소랑(笑朗) 2025. 2. 4.

 

남편은 괜찮다는데

나는 괜찮지가 않다.

왼쪽 목과 오른쪽 허리 오른쪽 무릎이 계속 기분 나쁘게 아프다.

그래서 온천욕으로 몸을 풀어볼까 하고 남편 친구 부부와 함께

이른 새벽 석모도 미네랄 온천을 찾았다.

아침을 먹지 않았기에 근처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커피까지 마시고

오픈시간 맞춰 온천으로 갔다.

이게 무슨 일! 

표를 사는데 머리도 감을 수 없다고

그냥 탕 속에만 있다가 와야 한다고.

우린 그럴 수 없기에 표를 취소하고 돌아왔다.

몰라서 이런 일이. ㅠㅠㅠ 어이없다.

 

 

이대로 집으로 다시 갈 수 없어

우리는 포천 신북온천으로 향했다.

새벽에 나와 점심때가 다 되어가기에 신북온천 가기 전 점심식사를 했다.

밥다운 밥이 행복하게 해 준 한상차림이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마친 온천욕.

그래도 좋았던 하루

몸 상태는 호전될 기미가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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