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다녀오는 길
쑥쑥 자라 보랏빛 꽃 피운 토끼풀에 꿀 찾아온 벌까지..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두 아들이 준비 한 카네이션...
시들어가길래 언능 화분으로 옮겨 심고...
저녁식사를 예약해 두었다는데
어딘지 물어봐도 이야길 하지 않더라니.
어딘지 말해서 미리 알고 가면 재미없다고 ...
집에서 한참을 달려가 외진 곳에 있는 한우마을
엄청 유명하다더니..
정말 주차장에 차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었다.
예약해 둔 룸으로 들어가서
아들이 한우와 육사시미랑 육회까지....끝으로 냉면까지...
배부르게 먹었다.
두 아들들 주머니가 휘청거렸으리라.
비싼 선물에 식사까지 ..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
두 아들들 덕분에 호강했던 어버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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