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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022

9.26. - 미연경 모임.

by 소랑(笑朗) 2022. 9. 27.

20년이 넘은  두 언니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근처 공원을 산책했다.

어느새 많이 짧아진 해의 길이로 금새 어둑어둑해졌다.

하루의 마침표를 찍는 아름다운 노을빛과

그 노을빛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보며.

한창 젊은 나이에 만나서 환갑이 넘은 두 언니들

그렇게 앞으로도 함께 나이 들어갈 소중한 언니들

해의 길이는 짧아지지만

우리의 아름다운 음악처럼 길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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