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은 두 언니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근처 공원을 산책했다.
어느새 많이 짧아진 해의 길이로 금새 어둑어둑해졌다.
하루의 마침표를 찍는 아름다운 노을빛과
그 노을빛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보며.
한창 젊은 나이에 만나서 환갑이 넘은 두 언니들
그렇게 앞으로도 함께 나이 들어갈 소중한 언니들
해의 길이는 짧아지지만
우리의 아름다운 음악처럼 길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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